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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마약왕 이황순: 장미정원의 비밀

"한국 최초의 마약왕 이황순의 충격적인 실체와 그를 검거하기 위한 치열한 수사 과정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35회에서 조명한다. 그가 숨겨놓은 장미정원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1975년, 부산 수영만 앞바다를 내려다보는 부자들의 별장지대에 한 젊은 남자가 이사 온다. 이태리제 고급 승용차를 끌고 독일산 셰퍼드 5마리를 키우는 모습은 여느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한국의 1세대 마약왕 이황순. 철저한 보안과 이웃과의 단절, 비밀스러운 장미정원 등 수상한 행동으로 그가 숨기려 했던 비밀은 무엇일까?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35회는 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비밀의 궁전: 이황순의 등장

1975년, 부산의 부촌에 나타난 이황순은 겉보기엔 성공한 사업가처럼 보였다. 대지 200평, 건평 120평에 달하는 저택, 당시 기준 매매가 1억 원의 초고가 주택을 사들인 그는 이태리제 고급 승용차와 독일산 셰퍼드를 키우며 부유한 생활을 했다.

 

 

 

 

 

철저한 보안과 고립된 생활

하지만 그의 생활은 일반적인 부유층과 달랐다. 철제 대문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대문 위엔 CCTV를 달았으며, 담장엔 철조망까지 쳤다. 이웃과 전혀 교류하지 않고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한 그는 마당 가득 빨간 장미를 심고, 장미정원 위에 환풍기까지 설치했다. 그는 무엇을 그토록 감추려 했을까?

한국 1세대 마약왕의 충격적 실체

이황순의 정체는 한국 최초의 마약왕이었다. 대학을 중퇴한 그는 부산의 유명한 조직폭력배인 칠성파의 조직원으로 들어갔고, 이후 일본과의 밀수에 가담해 큰돈을 만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필로폰 밀조 기술을 배우고, 필로폰 유통 라인을 개척해 점점 거물로 성장했다.

필로폰의 제왕: 이황순의 성장 과정

이황순이 1970년대 마약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당시 돈으로 300억 원 이상이었다. 그는 대만, 한국, 일본을 잇는 '화이트트라이앵글'의 중심인물로, 마약 원료 공급기지인 대만에서 원료를 구입해 한국에서 제조, 일본에서 판매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를 '한국의 파블로 에스코바르'라고 부르는 이유였다.

수사진의 치열한 체포 작전

당시 밀수 수사를 담당하고 있던 인천지검의 윤재기 검사는 어느 날 의문의 전화를 받았다. 금괴를 도난당했다는 신고였는데, 신고자는 다름 아닌 금괴 밀수범이었다. 윤 검사는 이를 단순한 금괴 도난 사건이 아니라고 직감하고,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거대한 밀수선에 대한 첩보를 얻어 급습을 감행했다.

밀수선 급습과 필로폰 원료 적발

인천항에서 적발한 것은 다량의 필로폰 원료인 염산에페드린이었다. 원료를 주문한 제조 총책을 추적하자 드러나는 실체는 바로 마약왕 이황순이었다. 경찰은 즉시 '이황순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긴박한 검거 현장

오랜 잠복 끝에 이황순의 귀가를 포착한 경찰은 작전을 개시했다. 하지만 이황순은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총을 겨누고, 돌과 빈 병을 던지며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심지어 셰퍼드들을 풀어놓고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위태로운 총격전이 벌어지며 숨 가쁜 검거 상황이 이어졌다.

장미정원의 비밀

이황순의 저택, 그 비밀의 궁전은 단순한 부유층의 집이 아니었다. 장미정원 아래 숨겨진 그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꼬꼬무' 135회는 이 비밀을 파헤친다. 환풍기 설치까지 감행한 장미정원은 필로폰 제조를 위한 은신처였고, 철저한 보안은 그의 범죄를 감추기 위한 방편이었다.

게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

이번 회차에는 페스티벌의 황제 ‘육중완 밴드’의 보컬 육중완, 레드벨벳의 웬디, 대세 배우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들은 이황순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대해 생생하게 논의하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수사 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육중완의 이야기

육중완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해, 이황순의 이야기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그는 이황순의 범죄 행각과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범죄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웬디의 이야기

웬디는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해, 이황순의 범죄 행각에 대한 여성의 시각을 제공한다. 그녀는 이황순의 범죄가 가족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하며, 그의 범죄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꼬꼬무 135회 영상

 

 


 

 

 

 

 

이주빈의 이야기

이주빈은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해, 이황순의 범죄와 수사 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그녀는 범죄도시4와 눈물의 여왕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황순의 범죄 행각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35회는 한국 최초의 마약왕 이황순의 충격적인 실체와 그를 검거하기 위한 치열한 수사 과정을 조명한다. 그의 비밀 궁전, 장미정원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그를 잡기 위한 수사팀의 숨 가쁜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긴박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다. 이황순의 이야기는 단순한 범죄 스토리를 넘어, 그가 사회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그의 비밀과 수사 과정을 통해 우리는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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